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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 이후 이더리움클래식(ETC) 급락세...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지속 상승 추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9/16 [10:04]

머지 이후 이더리움클래식(ETC) 급락세...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지속 상승 추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9/16 [10:04]

▲ 이더리움 클래식(Ethereum Classic, ETC)/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 다음으로 시가총액 규모가 큰 암호화폐 이더리움(ETH, 시총 2위)이 블록체인 시스템을 작업증명(PoW) 방식 채굴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전환하는 '머지'(Merge) 업그레이드를 15일(한국시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머지 업그레이드에 대한 기대감에 그동안 강세를 보여왔던 이더리움은 머지 완료 후에 '소문에 사고 뉴스에 팔아라'라는 격언처럼 급락하고 있다. 이더 시세는 16일(한국시간) 오전 9시 5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9.41% 급락한 약 1,477달러를 기록 중이다.

 

과거 이더리움과 갈라져 새로운 블록체인을 구축(하드포크)한 이더리움클래식(ETC, 시총 18위)도 최근 머지에 따른 반사 이익을 고스란히 토해내며 현재 8.60% 하락한 35.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비탈릭 부테린 이더리움 창시자는 최근 "작업증명을 좋아한다면 이더리움클래식(ETC)으로의 마이그레이션을 고려해야 한다"면서 "ETC는 훌륭한 체인"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더리움클래식 네트워크 해시레이트는 이더리움 머지 영향으로 기존 ETH 채굴자들의 대안으로 주목받으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알트코인 마이닝풀 2마이너 데이터에 따르면, 15일 ETC 네트워크 해시레이트가 전날에 비해 3배 이상 상승한 199.30TH/s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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