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XRP 가격 폭등..."리플, SEC 소송서 승소하면 암호화폐 급등할 것"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09/23 [17:56]

XRP 가격 폭등..."리플, SEC 소송서 승소하면 암호화폐 급등할 것"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09/23 [17:56]

 

블록체인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는 지난 이틀 동안 40% 이상 급등했다. 또 지난 24시간 동안 코인마켓캡(CoinMakeretCap) 기준 상위 100위 암호화폐 중 가장 높은 가격 상승률을 기록했다.

 

XRP는 한국시간 23일 오후 5시 49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50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18.85% 급등한 가격이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4234달러, 최고 0.5523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또 XRP는 지난 7일간 55.67% 치솟았다. 현재 XRP의 시가총액은 약 252억 달러까지 급증하며 시총 6위 자리에 올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XRP 가격 상승은 리플과 SEC가 최근 약식 판결을 신청한 것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며 "시장은 리플측이 거의 2년 동안 지속된 치열한 법정 투쟁 끝에 유리한 법원 판결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고액 소송의 결과는 전체 암호화폐 산업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했다.

 

곡슈테인 미디어(Gokhshtein Media)의 설립자이자 전 미국 하원의원 후보인 다비드 곡슈타인(David Gokhshtein)도 최근 트위터를 통해 "만약 리플(Ripple, XRP)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리플이 승소한다면, 암호화폐 업계 전체가 탄력을 받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곡슈타인은 앞서 트윗에서도 "리플의 승리는 리플뿐만이 아닌 모든 합법적인 암호화폐의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리플은 암호화폐 중 가장 강한 힘을 가지고 있다"며 "크고 작은 등락을 견디기 위해서는 인내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