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BTC 가격이 19,000달러 아래로 급락함에 따라 비트코인은 2020년 이후 최악의 주간 종가로 마감했다.
비트코인(BTC)은 26일(한국시간) 오전 7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8,87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63% 하락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비트코인은 최고 19,134.73달러, 최저 18,696.47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추세를 전환시킬 재료가 부족해 보여 20,000달러선 아래에서 계속 횡보하는 모양새다. 올해들어 지금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60% 넘게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거시 경제와 정책 불확실성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이번 주에도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는 분위기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당분간 비트코인은 3만 달러 돌파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관 자금 유입도 많지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누구도 물러나진 않고 있다고 그는 분석했다. 다만 미연준의 긴축 정책으로 인해 2017년, 2021년과 같은 강세는 오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 소속 시니어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은 23일(현지시간) 52,9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비트코인(BTC)과 상품(Commodity)의 관계가 최고의 암호화폐 자산이 가격 회복을 향해 가고 있음을 나타낼 수 있다"고 진단하면서, 비트코인이 가장 할인된 주요 자산 클래스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맥글론은 최근 킷코 뉴스(Kitco News)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하는 것은 시간 문제다. 지금의 매크로 환경이 정리되면 비트코인은 오는 2025년 내에 10만 달러에 거래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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