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 가격은 4일(한국시간) 5%가량 상승하며 0.47달러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는 이날 오후 9시 4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46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5.40% 상승한 가격이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4479달러, 최고 0.471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곡슈타인 미디어(Gokhshtein Media)의 설립자이자 전 미국 하원의원 후보인 데이비드 곡슈타인(David Gokhshtein)이 4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XRP의 랠리를 기다리는 중"이라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미등록 증권 판매' 소송에서 리플의 승리를 점치고 있으며, XRP 혐오자들이 늘어날수록 XRP 추종자들의 규모는 더 커지고 단단해질 것이다"고 말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일부 분석가를 인용 "기술적 관점에서 XRP 가격이 다른 상위 암호화폐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되어 있다"며 "리플이 SEC 소송에서 승리하면 XRP 가격이 기술적으로 0.57달러 저항을 넘어 0.72달러까지 50% 이상 급등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반면 올해 비트코인(BTC) 폭락을 정확하게 예측한 익명의 암호화폐 분석가 카포(Capo)는 541,600명의 트위터 팔로워에게 오픈 소스 디지털 통화 XRP가 최근 랠리에도 불구하고 하락세를 유지하고 있다며, XRP가 50% 이상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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