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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고래가 가격 조작?...9월 ETH 채굴자 수익, 전월비 '반토막'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0/04 [22:15]

이더리움 고래가 가격 조작?...9월 ETH 채굴자 수익, 전월비 '반토막'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0/04 [22:15]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글로벌 증시 상승과 달러화 약세에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되며 4일(한국시간) 4%가량 반등해 1,300달러 중반대까지 회복했다.

 

4일(한국시간) 오후 10시 4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 이더리움 가격은 1,352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3.82% 상승한 가격이다. 이더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299.60달러, 최도 1,355.8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크립토퀀트에서 활동 중인 익명 트레이더의 분석을 인용 "이더리움(ETH) 가격이 단기 혹은 장기 저점 구간을 형성할 때 이더 고래발 거래소 순유입이 증가하는 패턴이 존재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러한 패턴은 2020년 이후 꾸준하게 관측되고 있으며, 이러한 패턴 뒤에는 보통 가격 펌핑이 발생하곤 했다. 다만, 이더 가격이 하락할 때마다 매번 거래소 순유입량이 증가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더블록 리서치에 따르면 이더리움 네트워크가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로 전환됨에 따라 9월 이더리움 채굴자 수익이 전월 대비 약 51.7% 감소했다. 9월 ETH 채굴자 수익은 4.0686억 달러로, 전월(7.56억 달러)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미디어는 머지(PoS 전환) 이후 이더리움 신규 발행이 크게 줄었고, 이에 따라 채굴 및 스테이킹 수익이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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