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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곧 큰 변동성 온다?..위냐 아래냐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0/06 [16:55]

비트코인 곧 큰 변동성 온다?..위냐 아래냐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0/06 [16:55]

 

암호화폐 분석업체 아케인 리서치는 "시가 총액 기준으로 가장 큰 암호화폐인 비트코인(BTC)이 가까운 장래에 극심한 변동성을 경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아케인 리서치의 애널리스트는 배런(Barron)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비트코인 황소(매수 세력)가 18,000달러 수준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성공적으로 방어했다. 만약 ​황소가 22,500달러 수준을 넘어선다면 25,000달러를 목표로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현재 변동성이 매우 낮은 수준이며 역사적으로 오래 지속되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약 61.4만 명의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펜토시(Pentoshi)도 최근 "최근 주요 거래소 내 비트코인 페어 일일 거래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바이낸스 BTC/USDT 일봉 차트에서도 이러한 움직임이 관측됐다. 비트코인은 향후 약 1개월간 횡보한 뒤 며칠 내로 큰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반면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터 시프 유로 퍼시픽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비트코인이 18,000달러까지 하락한 뒤 소폭 반등했지만,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5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피터 시프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비트코인이 20,000달러까지 상승한 것은 '가짜 안정감(a false sense of security)'일 뿐이다. 하락세가 일시적으로 멈췄을 뿐이고, 곧 비트코인은 10,000달러를 거쳐 5,000달러까지 하락할 것이다. 기관들은 이미 비트코인을 스캠으로 규정하고 비트코인을 매수하지 않는다"라고 강조했다. 

 

비트코인(BTC)은 6일(한국시간) 오후 4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20,2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34% 내린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7일간 4.54%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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