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 암호화폐 약세장에 랠리 주춤...분석 "XRP, 0.65달러까지 상승세 지속 가능성"
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 가격은 현재 0.50달러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는 7일(한국시간) 오전 10시 33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4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66% 하락한 가격이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4911달러, 최고 0.5041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다툼에 대한 승소 기대감과 기술적 강세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가 약세를 보이면서 저항선 돌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XRP의 시메트리컬 트라이앵글(symmetrical triangle, 대칭 삼각수렴) 패턴이 마침내 무너지며 다음 저항선으로 이동, 0.65달러의 다음 목표치를 향한 랠리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고 진단했다.
앞서 인기 암호화폐 차티스트인 크립토랜드(Crypto Rand)는 최근 트위터에 차트를 게시하고 "XRP 토큰이 기술적으로 시메트리컬 트라이앵글 패턴을 형성한 것 같다"면서, XRP 가격이 9월에 급등한 후 또 다른 중요한 랠리의 정점에 있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유투데이는 "이같은 패턴은 일반적으로 통합(consolidation) 기간 동안 형성된다. 진행 중인 추세의 방향은 상승세이며 이는 황소(매수 세력)에 좋은 소식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XRP는 가까운 장래에 랠리가 계속될 것이다"면서, "하지만 XRP는 일반적인 시장 심리에 크게 의존하며 비트코인 및 알트코인이 갑자기 상당한 매도 압력에 직면할 경우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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