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의 해외송금 플랫폼 리플(Ripple)의 고유 토큰 XRP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5%가량 강세 흐름을 보이며 장중 0.54달러선을 넘었다. 이는 지난 5월 9일 이후 최고치다.
시가총액 6위 암호화폐 XRP는 10일(한국시간) 오전 9시 4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0.534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85% 급등한 가격이다. XRP는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0.5082달러, 최고 0.541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XRP는 지난 7일간 18.17% 급등했고, 현재 가격대는 5개월 최고가이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 약세장에도 나홀로 랠리를 펼치는 모양새다.
XRP는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조만간 승소 소식이 전해질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기대감에 반등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또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는 "SEC 소송 기대감에 더해 고래의 관심 증가도 XRP 가격 급등의 주요 요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웨일알러트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들은 최근 약 6천만 개의 XRP 토큰을 매집했다. 이는 총 3,113만 달러 수준이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이 최근 풀스택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게시했다.
채용공고에 따르면 지원자 조건은 웹 개발에 대한 지식을 보유해야 하며, 사내 프론트엔드 개발자를 이끌 수 있는 리더 역할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이에 대해 유투데이는 리플이 약세장 속에서도 고용 확대를 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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