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금과 같다?

미국 투자기관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을 화폐가 아닌 금과 같은‘재화(Commodity)’에 비유했다.

30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 보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화폐나 유가증권과 달리 관리자의 법적책임(liability)이 불명확해 금과 같은 상품으로 보아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비트코인의 경우 자산 유동성(liquidity)이 적어 금보다는 훨씬 높은 변동성을 지닌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대표적인 월가 금융기관의 비트코인에 대한 부정적인 언급에도 불구하고, 시카고선물거래소(CME)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에 이어 지난 29일에는 나스닥이 내년까지 비트코인 선물을 출시하겠다고 발표하는 등 월가 주요 금융기관들은 비트코인 관련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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