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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언제쯤 반등할까..."머지 후 유통량 7,490 ETH 증가, PoW 대비 97% 감소"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2/10/13 [11:48]

이더리움, 언제쯤 반등할까..."머지 후 유통량 7,490 ETH 증가, PoW 대비 97% 감소"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2/10/13 [11:48]

▲ 출처: 울트라사운드머니  © 코인리더스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은 지난 달 중반 실행된 머지(지분증명 전환) 업데이트 이후 약세장이 지속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암호화폐 이더리움은 머지 이벤트 전에 1,800달러에 근접하는 랠리를 보였지만 이후 '뉴스에 팔아라'(sell-the-news) 이벤트의 제물이 되며 현재 1,200달러선까지 떨어졌다.

 

글로벌 긴축 등 거시 환경 악화, 중앙화 이슈 등의 악재도 이더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13일(한국시간) 오전 11시 45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이더리움 가격은 1,287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0.43% 상승한 가격이다. 이더는 지난 7일간 6.26% 떨어졌다.

 

이날 이더리움 소각 물량 추적 플랫폼 울트라사운드머니(ultrasoundmoney)에 따르면, 이더리움 머지 후 ETH 유통량이 약 7,490 ETH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작업증명(PoW) 네트워크가 유지됐다면 약 336,991.68 ETH가 추가 발행됐을 것으로 추산된다. 머지 전환 후 ETH 유통량 증가분은 약 97% 감소한 셈이다. 

 

한편 CNBC에 따르면 JP모건 애널리스트들은 이더리움 머지의 실질적인 영향은 아직 없다고 평가했다. 

 

이들은 "이더리움 가격은 아직 업그레이드 이벤트의 영향을 보지 못하고 있다. 앞서 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Vitalik Buterin)은 머지 이후 가격이 책정되는데까지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고 예측한 바 있다. 당시 예측과 일치하다"며 "부테린은 머지 전부터 적절한 상황들이 필요하다고 말해왔다. 가격에 영향을 주기까지 6~8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혀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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