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서버 5배 증설
오영주 기자 | 입력 : 2017/12/01 [12:40]
글로벌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이 대대적인 서버 증설을 통해 탄탄한 서버 인프라 시스템을 구축한다.
1일 빗썸(대표이사 김대식)에 따르면 고객이 암호화폐를 365일 24시간 중단없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올해 말까지 서버 처리 용량 수준을 지금보다 5배 늘린다.
이는 11월 중순 비트코인캐쉬(BCH) 급등락으로 최대 규모의 거래가 발생했을 때 바로 조치한 2배 서버 증설의 후속조치다.
먼저 빗썸은 현재 웹서버 처리 용량 수준을 연말까지 5배로 늘린다. 이와 더불어 웹소켓 서버 및 응용 프로그램을 제어하는 API서버를 현재 보다 5배 이상 증설하며 응용 프로그램, 데이터베이스 등의 인프라도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한다.
모든 서버 증설 및 시스템 최적화 작업이 완료되면 처리 용량이 11월 중순보다 5배 이상 늘어나, 동시 접속자 트랜잭션(매매 처리) 규모 면에서 평상시 대비 최대 7배까지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BTC)은 11월 26일 1코인 가격이 1천만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이래 지속 상승하여 현재 1200만원~1300만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빗썸의 일간 거래량도 암호화폐 전반의 가격 상승에 힘입어 2~3조원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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