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4차산업혁명, 숙련기술인 손끝에서 만들어져"
박병화 기자 | 입력 : 2017/12/01 [15:16]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국가대표 선수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대한민국이 맞이할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밝은 청사진이 숙련기술인의 손끝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산업화와 제조업 발전의 주요 길목마다 숙련기술인이 있었다"며 "숙련기술인은 기술 강국 대한민국,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을 이끌었고, 국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고 산업의 새 영토를 열어온 선구자였다"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는 기술인들이 꿈과 열정, 기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며 "여러분이 처한 노동과 삶의 조건을 개선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환영오찬에는 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단장을 맡은 박순환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과 국가대표선수단 45명이 초청받았다. 정부와 국회에선 김영주 고용노동부 장관, 홍용표 국회 환노위원장, 장하성 정책실장과 반장식 일자리수석, 홍장표 경제수석, 김현철 경제보좌관, 문미옥 과학기술보좌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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