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블록체인 개발 자회사인 그라운드X가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은 기술, 사업 등 주요 의사 결정이 모두 '클레이튼 거버넌스 카운슬'에 의해 공동 운영된다.
클레이튼 합의 노드 운영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을 기존 사업에 접목시키거나 클레이튼 기반 신규 서비스 개발도 거버넌스 카운슬에서 논의된다.
현재 IT와 통신, 콘텐츠, 게임, 금융 등 다양한 산업군을 대표하는 약 25개 글로벌 기업이 거버넌스 카운슬에 참여 중이다. 주로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지역에서 블록체인 산업을 주도하는 기업들로 거버넌스 카운슬을 꾸렸다.
필리핀 대표은행 ‘필리핀 유니온뱅크’와 홍콩의 핀테크 기업 ‘해쉬키’ 외에도 LG그룹 계열사를 비롯해 넷마블, 셀트리온, 카카오 등 국내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여기에 새로 합류하게 된 바이낸스는 전 세계 거래량 기준 규모가 가장 큰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다. 거래소 사업 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업 투자, 개발자 교육, 연구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재선 그라운드X 대표는 "전통 산업에 있는 기업뿐 아니라 바이낸스와 같이 블록체인이나 학계 등 다양한 산업군에 있는 기업과 기관들로 거버넌스 카운슬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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