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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장중 19,000달러 넘었다..."약세장 끝나" VS "매도 기회" 의견 분분

박병화 | 기사입력 2023/01/13 [08:13]

비트코인 장중 19,000달러 넘었다..."약세장 끝나" VS "매도 기회" 의견 분분

박병화 | 입력 : 2023/01/13 [08:13]

미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해 11월 9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19,000달러를 넘어섰다.

 

글로벌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월 13일(한국시간) 오전 8시 6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18,888달러이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7.48% 급등한 수치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17,563.56달러에서 최고 19,030.09달러까지 올랐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미카엘 반 데 포프(Michaël van de Poppe)는 "인플레이션의 하락과 금리 인상의 중단이 비트코인을 3 만달러까지 상승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유명 비트코인 마켓 분석가 플랜비(PlanB)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난해 11월 비트코인 15,500달러선이 바닥이었다"며 "2024년 반감기 이후 2025년 강세장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 2024년 반감기 때는 32,000달러 이상을, 2025년 강세장 때는 100,000달러 이상을 예측한다"고 말했다.

 

▲ 출처: 플랜비 트위터  © 코인리더스


반면 대표적인 암호화폐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인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털 최고경영자(CEO)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190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지금이 매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라고 밝혔다.

 

최근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 물가상승에 따른 통화정책 변화에 대한 우려와 맞물려 등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이날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작년 12월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보다 6.5% 상승했다.

 

이는 전년 대비로 6개월 연속 감소한 것이며 6.5% 상승은 2021년 10월 이후 14개월 만에 최소폭으로 둔화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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