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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2만4천달러 붕괴에도 CNBC 진행자 "美증시보다 낙관적"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2/22 [17:58]

비트코인 2만4천달러 붕괴에도 CNBC 진행자 "美증시보다 낙관적"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2/22 [17:58]

 

미국발 긴축 장기화 우려에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22일(한국시간) 4% 가깝게 떨어지며 24,000달러선이 무너졌고, 시가총액 2위 코인 이더리움(ETH)도 약 4% 급락해 1,600달러 초반대 가격까지 후퇴하는 등 암호화폐 시장이 크게 출렁이고 있다.

 

하지만 미국 경제 전문 매체 CNBC 크립토트레이더 쇼(Cryptotrader show) 호스트 랜 노이너(Ran Neuner)가 암호화폐 시장의 현재 슬럼프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최고 암호화폐 분석가 중 한 명인 노이너는 이날 트위터에 암호화폐 시장은 미국 주식 시장과 비교했을 때 실제로는 매우 강세라고 말했다.

 

매체에 따르면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2.50% 하락했고,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연초 이후 최악의 일일 종가 중 하나로 보이는 697포인트 이상 하락했다.

 

반면 대표적인 비트코인 회의론자이자 금 강세론자 피터 시프(Peter Schiff) 유로 퍼시픽 캐피탈 최고경영자(CEO)는 지난해 말 인터뷰를 통해 "암호화폐 투자자는 모든 것을 잃기 전에 자산을 팔고 금 현물에 투자해야 한다"며 "내가 암호화폐 업계 투자자에게 할 수 있는 조언은 나가라는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제로(0)로 향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CNBC 매드머니 진행자 짐 크레이머(Jim Cramer)도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암호화폐는 바보들이 창조한 것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이를 단속해야 한다. 나는 그들이 대청소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가 암호화폐에 직접 투자할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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