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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횡보, 강세장에 유리하다?...3월에 3만달러 돌파할 수도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02/27 [14:00]

비트코인 횡보, 강세장에 유리하다?...3월에 3만달러 돌파할 수도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02/27 [14:00]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미국 주식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도 우울한 한 주를 보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27일(한국시간) 오후 1시 52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1.32% 상승한 23,498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4.02% 떨어진 가격이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고 23,654.37달러, 최저 23,130.19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 업체크립토퀀트 기고자 빈당(BinhDang)은 "비트코인 온체인 데이터 중 6개월~12개월된 UTXO의 실현가격(평균 온체인 취득가)이 12개월~18개월된 UTXO의 실현가격과 교차할 때 비트코인 가격의 저점이 나왔다. 따라서 이번 사이클서 저점은 이미 나왔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강세장을 시작하기에 앞서 200주 이동평균이라는 저항선을 돌파해야하는 비트코인은 충분한 휴식이 필요하다. 따라서 지금의 횡보는 이어질 강세장에 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2015~2016년의 휴식기가 2019년 폭등장을 만들어냈듯 충분히 긴 횡보도 지속 가능한 성장을 구현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암호화폐 트레이더 알트코인 셰르파(Altcoin Sherpa)는 3만 달러 돌파 기준 기간을 4~6주로 제시했다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한편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상품 전략가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25,000달러는 매우 중요한 가격대이다. 비트코인이 만약 해당 저항대를 뚫는 경우 암호화폐 및 기타 주식 시장의 반등이 나타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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