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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빅데이터] 악재에 발목잡힌 '빅2' 암호화폐, 반등 가능할까...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3/10 [15:08]

[코인 빅데이터] 악재에 발목잡힌 '빅2' 암호화폐, 반등 가능할까...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3/10 [15:0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2024 회계연도 예산안이 부동산 사업, 석유 및 가스 부문과 함께 암호화폐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세금 보조금 폐지를 주장하자 암호화폐 시장에 타격이 이어졌다. 이에, 다수 투자자가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알트코인 대장주인 이더리움(Ethereum, ETH)의 흐름에 주목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3월 3일부터 3월 9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646회, 이더리움은 252회 언급됐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28%, 부정 63%, 중립 8%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최선’, ‘강세’, ‘무료’, ‘상승세 보이다’, ‘보상’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우려’, ‘손실’, ‘위기’, ‘급락’, ‘폭락’, ’공포’, ‘보이스피싱’, ‘불만’ 등이 있다. 중립적인 표현은 ‘충격’이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50%, 부정 43%, 중립 7%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관리하다’, ‘보상’, ‘해결하다’, ‘기대’, ‘전세계적’, ‘서비스 제공하다’, ‘무료’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우려’, ‘공포’, ‘손실’, ‘위기’, ‘부담’, ‘낮은 수준’, ‘급락’이 있으며, 중립젹인 표현은 ‘압력’이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바이든 대통령의 예산안 발표 직후 일시적으로 비트코인의 2만 달러 선이 붕괴되었다고 보도했다. 코인마켓캡 데이터 기준 3월 10일 비트코인 가치는 1만 9,945달러까지 하락했다.

 

또한, 암호화폐 기업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국의 핵심 은행 중 한 곳인 실버게이트 뱅크(Silvergate Bank)의 임의청산 관련 소식도 암호화폐 업계의 역풍 원인이 되었다.

 

디지털 자산 데이터 기업 카이코(Kaiko) 연구원 코너 라이더(Conor Ryder)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일주일간 달러 대비 비트코인의 유로 거래량이 급증했다. 또한, 유동성 공급자의 관망세가 이어지면서 달러화 대비 암호화폐 가치와 유동성 모두 감소했다. 단기적으로 유동성 감소는 시장 변동성 확대와 가격 상승 혹은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블록체인 전문 뉴스 웹사이트 디크립트는 뉴욕검찰이 가상자산 거래소 쿠코인(KuCoin)을 기소하며, 이더리움이 증권이라고 주장한 사실을 보도했다.

 

뉴욕 검찰은 공식 성명을 통해 “쿠코인 기소는 규제 당국이 법원에서 암호화폐 업계 최대 가상자산 중 하나인 이더리움을 증권이라고 주장한 최초의 사례에 해당한다. 탄원서는 테라(Terra, LUNA), 테라USD(TerraUSD, UST)와 마찬가지로 이더리움도 투자 수익 유지를 위해 외부 개발자의 노력에 의존하는 투기성 자산이라고 주장한다”라고 밝혔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3월 10일 오후 3시 8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7.94% 하락한 2만 14.54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7.57% 하락한 1,421.79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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