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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나무 언니 "FTX ·실버게이트 붕괴에도 비트코인 여전히 낙관적"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3/11 [08:52]

돈나무 언니 "FTX ·실버게이트 붕괴에도 비트코인 여전히 낙관적"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3/03/11 [08:52]

▲ 캐시 우드(Cathie Wood)/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비트코인(BTC)이 미국 크립토 친화적 은행 실버게이트의 자발적 청산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붕괴 사태 등에 급락하며 11일(한국시간) 현재 2만 달러 부근에서 등락을 보이고 가운데 국내에서 '돈 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Cathie Wood)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여전히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캐시 우드는 최근 라이시움 마이애미에서 언론인이자 투자자 앤서니 폼플리아노와 함께 한 대담에서 "FTX, 셀시우스, 3AC, 보이저 등은 모두 중앙집중화됐고 불투명한 탓에 파산했다. 이제 우리는 제네시스와 실버게이트를 바라보고 있는데, 이들은 이전 기업들보다 더 중앙집중화 돼 있고 불투명하다"며 "비트코인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이며 기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데 잠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 그는  "파생 상품과 마찬가지로 비트코인은 규제와 불확실성이라는 외줄에 올라 있는 새로운 금융 상품이다. 개인적으로 비트코인이 '새로운 증권'이라는 자산군으로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매체에 따르면 우드의 아크 인베스트는 2015년에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시작한 최초의 월스트리트 전통 자산운용사 중 하나이다.

 

캐시우드는 지난해 11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여전히 "100만 달러 예측을 유지"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비트코인이 2030년까지 100만 달러를 넘을 것"이라며 긍정적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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