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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빅데이터] 도미넌스 65%, '빅2' 암호화폐 랠리 지속...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3/20 [15:41]

[코인 빅데이터] 도미넌스 65%, '빅2' 암호화폐 랠리 지속...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3/20 [15:41]


실리콘밸리은행 붕괴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의 위기 속에서도 암호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Bitcoin, BTC)과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Ethereum, ETH) 지난 일주일간 상승세를 기록하는 등 강세 흐름을 보였다. 게다가 글로벌 자산 시총 데이터 통계 사이트 8마켓캡(8marketcap) 데이터 기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전 세계 자산 시총 각각 11위와 49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 관련 기사: 메타·비자 추월한 비트코인, 세계 자산 시총 11위...이더리움은 49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3월 13일부터 3월 19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1,312회, 이더리움은 448회 언급됐다. 지난 일주일 중 비트코인의 언급량이 급격히 증가한 3월 14일, 실리콘밸리은행을 비롯한 미국 주요 은행의 파산이 잇따른 상황에서 비트코인은 2만 4,000달러 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 흐름을 기록하여 주목받았다.

 

※ 관련 기사: 비트코인, 은행 잇따른 폐쇄에도 2만4천달러 돌파…하락 베팅 투자자들 다시 사들여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35%, 부정 48%, 중립 %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믿다’, ‘회복하다’, ‘기대’, ‘안전’, ‘강세’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폭등하다’, ‘위기’, ‘불안감’, ‘손실’, ‘우려’, ‘공포’, ‘불안’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충격’이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47%, 부정 31%, 중립 %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보상’, ‘개선되다’, ‘효율적’, ‘저렴하다’, ‘강세’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불안감’, ‘공포’, ‘손실’,’ 위기’, ‘공격적’, ‘우려’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가능하다’, ‘충격’이 있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코인데스크, 코인텔레그래프 등 복수 외신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이 주요 은행의 달러 흐름 유지를 위해 지원한다고 밝힌 소식을 전했다. 연준은 유럽중앙은행, 뱅크오브재팬, 잉글랜드은행, 캐나다은행, 스위스 내셔널 은행(Swiss National Bank) 등과 달러 스왑 라인의 빈도를 늘릴 예정이다. 

 

스왑 라인의 빈도 증가는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 자산의 상승세가 꺾이지 않을 가능성을 의미하며, 19일(현지 시각) 기준 비트코인은 2만 8,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코인데스크 자체 데이터 분석 결과, 19일 자로 비트코인의 시세는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월간 누적 상승률은 약 25%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베이스의 전직 최고 기술 관리자 바라지 스리니바산(Balaji Srinivasan)은 트위터를 통해 최근 글로벌 은행 위기 사태의 여파로 90일 이내에 비트코인 가치가 100만 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스리니바산은 미국 은행 위기 사태가 극심한 인플레이션 상황을 촉발하여 비트코인 가치가 100만 달러를 넘어서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보았다.

 

블록체인 뉴스 웹사이트 데일리호들은 마이크로소프트나 자사 웹 브라우저를 통한 암호화폐 자산 거래 기능을 지원하고자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매체는 소프트웨어 문서 전문가 알바코어(Albacore)가 공유한 스크린샷 이미지를 인용, 마이크로소프트 측이 에지 브라우저에 이더리움 지갑 통합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또한, 알바코어의 스크린샷은 사용자가 미국 디지털 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웹 3 인프라 기업 문페이(MoonPay)를 통해 암호화폐 자산을 구매하게 될 가능성도 암시했다.

 

가상자산 전문 뉴스 플랫폼 FX스트리트는 암호화폐 고래 세력이 바이낸스 지갑으로 총 3,300만 달러 상당의 이더리움을 이체한 소식을 전하며, 이더리움 매각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아카쉬 기리마스(Akash Girimath)는 이더리움이 1,636달러 선 아래로 하락한다면, 현재 암호화폐 강세 시나리오가 무효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1,636달러 선 아래로 하락한다면, 이더리움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와 200일 EMA, 100일 EMA 지지를 잃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악의 상황이라면, 투자자가 회복세를 시도하기 전 이더리움의 가치가 심리적 저항선인 1,500달러 선으로 하락할 수도 있다고 언급했다.

 

현재 이러디움은 심리적 저항선인 2,000달러를 돌파하기까지 아직 넘어야 할 산이 남아있다. 거시경제 환경에 따라 암호화폐가 현재의 모멘텀을 유지한다면, 이더리움의 상승 가능성이 높다. 특히, 최근 글로벌 은행 붕괴 사태의 여파로 암호화폐 시장의 유동성이 증가했으며, 이더리움 네트워크는 3,58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2만 7,000달러 이상에서 강세를 유지하고, 이더리움 강세장이 매수 압력을 높이면서 강세를 유지한다면, 이더리움은 상승 추세를 재개할 수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3월 20일 오후 3시 42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98% 상승한 2만 7,602.61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0.81% 하락한 1,762.11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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