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리플(XRP), 가격 전망 엇갈려…"강세장 종료 VS 상승 랠리 지속"

박병화 | 기사입력 2020/02/18 [08:47]

리플(XRP), 가격 전망 엇갈려…"강세장 종료 VS 상승 랠리 지속"

박병화 | 입력 : 2020/02/18 [08:47]


시가총액 3위 암호화폐인 리플(Ripple, XRP)은 중요 허들인 0.35달러를 넘지 못한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18일(한국시간) 현재 0.28달러 선까지 후퇴했다. 특히 전날 비트코인(BTC, 시총 1위)이 9,500달러 선까지 급락하면서 리플도 장중 0.27달러까지 주저앉았다.

 

이날 오전 8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리플(XRP)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1.53% 하락한 약 0.287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26억 달러까지 급감했다. 

 

암호화폐 미디어 유투데이는 "리플은 긴 황소장(bull run)을 끝내고 보다 상당한 조정에 직면해 있다. 또, 이동평균수렴(MACD) 등 주요 지표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리플은 거래량이 가장 많이 몰려 있는 0.23~0.25달러 지지선까지 후퇴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반면 저명한 암호화폐 트레이더인 스모키(Smokey)는 최근 트윗에서 "XRP가 매일 0.28달러 이상에서 마감할 수 있다면 XRP 가격은 반등 랠리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다른 유명 암호화폐이자 애널리스트인 비트코인 잭(Bitcoin Jack)도 차트를 통해 "XRP 토큰의 단기적인 상승 목표가 현재 가격보다 약 16% 오른 0.33달러이다"며 긍정적인 가격 전망을 내놨다.

 

 

 

앞서 트위터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크립토불(CryptoBull)은 최신 트레이딩뷰를 통해 "리플 가격은 일시적으로 작은 조정 과정을 겪은 후 놀라운 가격 펌핑을 보여줄 것이다. 며칠 안 남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2억 달러 자금을 조달한 시리즈 C 투자에서 리플은 100억 달러의 회사 밸류에이션을 평가받았다"며 "이는 저평가된 것으로, 이보다 더 높았어야 했다"도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리플이 보유하고 있는 XRP의 가치만해도 밸류에이션 이상인 150억 달러 수준이다"고 덧붙였다. 그는 앞서 지난달 IPO는 회사로서 자연스러운 발전이다며 리플의 IPO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