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10개월만에 2만9천달러 돌파...존 볼린저 "BTC 가격 변동성 커질 것"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지난 24시간 동안 4% 넘게 급등하며 작년 6월 11일 이후 처음으로 29,000달러선에 올라섰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4월 11일 오전 8시 1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4.38% 상승한 29,64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8,189.27달러에서 최고 29,699.48달러까지 올랐다.
표준편차를 이용한 투자 보조지표 볼린저밴드(Bollinger Bands)를 창안한 베테랑 투자자 존 볼린저는 이날 트위터에 비트코인이 스퀴즈(Squeeze)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볼린저밴드는 주가 변동에 따라 상하밴드의 폭이 같이 움직이게 해 주가의 움직임을 밴드 내에서 판단하고자 고안된 주가지표로, 밴드가 스퀴즈 상태에 진입하면 상당한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예측한다. 이와 관련해 존 볼린저는 "비트코인의 변동성 증가 및 가격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테랑 트레이더 톤 베이즈도 전날 123,000명의 유튜브 구독자에게 "50주 이평선이 계속 하락하는 반면, 200주 이평선은 서서히 상승 중이다. 새로운 캔들들이 그 위에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은) 계속 상승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20주 이평선이 50주 이평선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며, 비트코인 주간 차트에서 골든 크로스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그는 2주 내에 비트코인이 박스권에서 벗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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