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빅데이터] '빅2' 암호화폐, 저항선 언제 뚫을까...비트코인(BTC) vs 이더리움(ETH)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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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이더리움(Ethereum, ETH)도 확실히 2,000달러 선을 돌파하지 못하고 1,900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확인해 보자.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언급량 추이는? 4월 27일부터 5월 3일까지 일주일간 비트코인은 587회, 이더리움은 239회 언급됐다.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비트코인의 이미지는 긍정 35%, 부정 53%, 중립 12%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 ‘강세’, ‘주목 받다’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위기’, ‘매수하다’,’ 불안’, ‘폭락’, ‘경기침체’, ‘손실’, ‘불안감’ 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급등하다’, ‘가능하다’가 있다.
이더리움의 이미지는 긍정 42%, 부정 55%, 중립 2%로, 부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안정적’, ‘간편’, ‘관리하다’, ‘최선’, ‘개선하다’, ‘기대’가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납치’, ‘불안’, ‘혐의’, ‘유치하다’, ‘범죄’, ‘공포’, ‘폭락’, ‘갈등’이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비트코인·이더리움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0.25%p 인상 결정이 발표되자 비트코인 가치가 일시적으로 2만 8,000달러 아래로 하락했다고 보도했다.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금리 인상과 함께 발표한 성명에서 "가계와 기업의 신용 조건이 더 엄격해지면서 경제 활동과 고용, 인플레이션에 부담이 될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위험에 계속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발표했다.
제롬 파월(Jerome Powell) 연준 의장은 "작년 중반 이후 물가가 다소 완화되었지만... 인플레이션 압력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 인플레이션을 2%로 낮추려면,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 기업 덱스터리티 캐피털(Dexterity Capital)의 운영 파트너인 마이클 사파이(Michael Safai)는 연준의 결정에 암호화폐 투자자가 "엇갈린 결과"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 인상 표현이 부드러워졌으나 거시 데이터에 따라 추후 결정이 달라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개선되고 있으나 암호화폐 투자자가 기대할 만한 낙관적인 상황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인플레이션이 어디로 갈지에 대한 실마리를 찾을 때까지 박스권에 갇혀 있을 가능성이 높다”라고 덧붙여 전했다.
외환 시장 오안다(Oanda) 수석 애널리스트 에드워드 모야(Edward Moya)는 "비트코인은 여전히 고정된 상태로, 미국이 규제를 명확히 하기 전까지는 3만 달러 수준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낮다"라는 전망을 제기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더리움이 4월 26일(현지 시각), 1,950달러 저항을 돌파하지 못한 탓에 5월 1일(현지 시각) 기준 4주 최조가인 1,810달러까지 하락했다.
이더리움의 분기별 선물은 고래와 차익거래 데스크에서 인기가 높은 추세이다. 일반적으로 현물 시장보다 약간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된다. 이는 판매자가 결제를 더 오래 지연시키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요구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자산 데이터 분석 기업 Laevitas에 따르면, 4월 19일(현지 시각) 이후 이더리움의 선물 프리미엄은 2%에 가까운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현지 시각), 이더리움이 1,950달러 저항 돌파를 테스트했으나 전문 트레이더들이 중립 포지션으로 전환하지 않으려 한다는 부분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이더리움, 오늘의 시세는? 5월 4일 오후 12시 2분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의 시세는 전일 대비 1.93% 상승한 2만 9,066.78달러이며, 이더리움의 시세는 2.14% 상승한 1,901.81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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