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지난 24시간 동안 2% 넘게 하락하며 28,000달러선에 머물렀다. 비트코인은 미국과 유럽연합(EU)의 기준 금리 인상으로 3만 달러 벽을 넘지 못하고 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BTC)은 한국시간 5월 8일 오후 3시 11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35% 하락한 28,2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 24시간 동안 최저 28,082.37달러, 최고 29,119.38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비트코인의 투자심리는 전날보다 소폭 위축된 모습이다. 이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보다 4포인트 내린 60를 기록했다. 다만 '탐욕' 단계는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한편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트랜잭션 수수료 급증을 이유로 비트코인 출금을 일시 중단한 바이낸스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출금을 재개했다고 공지했다. 보류 중인 거래는 더 높은 수수료를 적용해 처리 중이다.
바이낸스는 "우리는 계속해서 온체인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필요에 따라 수수료를 조정할 것"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도움이 될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출금을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바이낸스는 "플랫폼 내 기존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 설정값은 최근 비트코인 네트워크 거래(가스) 수수료 급증을 반영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아직 대기 중인 출금 트랜잭션이 여전히 많이 쌓여있는 상태"라며 비트코인 출금 기능을 일시 중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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