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글래스노드는 4월 이후 비트코인 블록체인의 거래 수수료 결제 금액이 450% 급등한 350만 달러를 넘어선 사실을 확인했다.
이에,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타임스는 비트코인 거래 수수료가 지난 며칠 사이에 급등한 사실에 주목하면서 그 원인으로 최근의 밈토큰 열풍을 지목했다.
매체는 갤럭시 리서치(Galaxy Research)의 데이터를 인용, 5월 2일(현지 시각), 비트코인 전체 거래 중 50%가 BRC-20 토큰 거래와 관련되었다는 분석 결과를 전했다.
특히, 많은 누리꾼에게 밈으로 유명한 개구리 캐릭터 ‘페페(PEPE)’를 테마로 한 BRC-20 토큰이자 밈토큰 세계에서 도지코인(Dogecoin, DOGE)의 입지를 위협하기 시작한 ‘페페코인’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페페코인은 한 달 만에 시총 10억 달러를 돌파하면서 제2의 밈토큰 광풍과 함께 암호화폐 시장에 파급 효과를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페페코인은 크립토닷컴, 바이낸스, 쿠코인 등 대형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되면서 투자자가 장기 투자할 만한 충분한 여지를 제공했다. 덩달아 거래 수요와 수수료도 폭등했다. 여기에 오디널(Ordinal) 토큰, 피자(Piza), 문(Moon), 펑크(Punk) 등 다른 BRC-20 토큰 거래 인기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블록체인 이외에도 이더리움(Ethereum) 블록체인도 밈토큰 광풍의 영향을 받은 사실에 주목했다. 글래스노드는 최근 이더리움 네트워크의 거래 수수료가 연간 최고치인 1만 6,720ETH를 기록했다는 자체 추산 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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