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비트코인, 금리 인상 전망 속 비관적 전망 제기..."사이클 관점상 강세장" 주장도

고다솔 기자 | 기사입력 2023/07/26 [09:42]

비트코인, 금리 인상 전망 속 비관적 전망 제기..."사이클 관점상 강세장" 주장도

고다솔 기자 | 입력 : 2023/07/26 [09:42]

 

미국 주식시장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의 2분기 실적 발표 영향으로 대부분 상승세와 함께 출발했다. 25일 오후 9시 41분(미국 동부 표준시) 기준, 다우존스는 전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으나 S&P 500은 0.1%, 나스닥 종합지수는 0.4% 상승했다.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itcoin, BTC)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상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계속 하락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가상자산 시세 분석 전문 미디어 FX스트리트는 현재 비트코인의 50일 지수이동평균선(EMA)인 2만 9,363달러가 지지선에서 저항선으로 전환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비관적인 전망을 전했다.

 

현재 비트코인이 주요 지지선인 2만 9,872달러에서 하락하여 추가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2만 7,500달러가 잠재적 지지선으로 지목된 상황이다. 곰 세력은 비트코인의 100일 EMA가 1만 8,344달러로 향하는 가운데, 2만 7,000달러 선을 재시험할 지점으로 보고 있다.

 

크립토 파이낸스(Crypto Finance AG) 트레이딩 책임자 마이크 슈위탈라(Mike Schwitalla)는 코인데스크와의 인터뷰를 통해 “다수 투자자가 현재 비트코인의 흐름을 예상했지만, 실제 시장 참여자가 매파적인 결정으로 받아들일 지 지켜볼 것”이라고 예측했다.

 

슈위탈라는 위험 자산 시장에서 약간의 매도세가 이어진다면, 2만 8,000달러와 2만 6,000달러, 2만 5,000달러 순으로 비트코인 지지선이 형성될 것으로 예측했다.

 

반면, 비트코인 가격 예측 모델 중 하나인 S2F 모델 창시자로 유명한 애널리스트 플랜비(PlanB)는 시장 사이클 관점에 주목하며, 한 가지 낙관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시장 사이클 관점에서 비트코인의 현재 위치는 초기 강세장 위치”라고 주장했다.

 

이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강세장 본격 진입에 앞서 비트코인 저가 매수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리플 CEO, X에 트럼프와 찍은 사진 게시...XRP 가격 반등하나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