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엠스퀘어글로벌은 학습유전자검사 플랫폼 ‘54DNAtype’이 그랜드 오픈했다고 27일(한국시간) 밝혔다.
학습유전자검사 최초 개발자인 카이스트 생명공학 전공 임용빈 박사는 “다형성(polymorphism)을 가진 약 100종류의 유전자 중에서 학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한 4가지 유전자를 선정하여 학습유전자검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학습유전자검사 결과는 지역, 인종을 불문하고 같은 특성을 보이며 선정된 4가지 유전자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를 비롯한 다양한 저널에 발표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학습유전자검사는 2000년에 만들어져 지금까지 국내외 청소년 약 16만 명을 검사해 왔으며 상담을 통해 정확도가 매우 높은 것을 확인한 바 있다.
또한, 약 20년간의 종단연구(오랜 기간 추적하여 검사 결과를 비교하는 것)를 통해 학습유전자검사 결과가 매우 정확함을 밝힌 바 있다.
한편, 금번 엠스퀘어글로벌이 설문 방식으로 출시한 '54DNAtype'은 학습유전자검사를 PCR 방법으로 하는 것이 아니어서 다소 정확도가 떨어질 것으로 생각되지만 오랜 기간에 걸친 다양한 설문 방식과 알고리즘 분석 연구를 통해 정확도를 95%까지 끌어 올리는 데 성공하였기에 출시에 이르렀다고 한다. 따라서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어서 우리나라 교육계에 이정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54DNAtype’에서는 지구력, 집착, 창의력/행동, 감정 이렇게 4가지 유전자가 가지고 있는 타입들이 조합이 되어 총 54개의 조합된 타입으로 기질적으로 결정된 성격과 성향을 확인하고 참고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 내용으로 학습 능력 확인과 성격 분석으로 진로 방향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관계자는 “MZ세대에서 성격 및 성향 확인을 할 때 MBTI 16가지 유형을 확인하는 게 일반적이라는데, 연구 개발된 54DNAtype은 54가지 유형으로 더 전문적인 성격 분석과 학습 능력 확인이 가능하다.”라며 “54DNAtype은 먼저 WEP버전 출시를 진행하였고, APP버전 출시와 글로벌 유저 확장 목적으로 다양한 언어 제공을 하반기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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