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그라운드X, 파트너 보상 프로그램 'KIR' 도입..."클레이튼 생태계 확장 기여할 것"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6/25 [16:17]

그라운드X, 파트너 보상 프로그램 'KIR' 도입..."클레이튼 생태계 확장 기여할 것"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06/25 [16:17]


국내 블록체인 개발사 그라운드X가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파트너 보상 프로그램 'KIR(Klaytn Improvement Reserve)'을 도입한다.  

 

25일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X' 발표에 따르면 KIR은 클레이튼의 기술 및 사업 발전을 도모하는 파트너들을 대상으로 클레이(KLAY)를 지원해 생태계 활성화를 독려하는 보상 프로그램이다. 이는 클레이튼 플랫폼 및 툴 개발과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며 하반기 정식 운영을 앞두고 있다.

 

그라운드X는 KIR 정식 운영에 앞서 파일럿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대상자로는 데브툴 파트너 '오지스(Ozys)'를 선정했다. 오지스에는 클레이 지급과 함께 개발지원과 공동 마케팅 지원이 제공될 예정이다.

 

오지스는 데브툴 파트너로 클레이튼 생태계에 필요한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프로토콜과 모듈을 개발한다. 특히 블록생성 및 거래 정보 등 클레이튼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여러 활동의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클레이튼 스코프'에 기능을 추가해 오는 29일 선보일 예정이다.

 

업데이트 된 클레이튼 스코프에는 ▲컨트랙트 호출에 의한 클레이 전송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널 트랜잭션 분석 기능 ▲컨트랙트 호출로 발생한 이벤트 로그 확인 기능 ▲토큰 정보 페이지를 통한 계정 또는 토큰별 전송내역 및 잔고현황 확인 기능 ▲소스코드 또는 컴파일러 버전 등 토큰에 대한 정보를 제출할 경우 이에 대한 확인을 거쳐 페이지에 추가하는 기능 등이 포함된다.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는 "KIR은 클레이튼 생태계에도 기여하고 또 재무적 혜택도 가져갈 수 있는 토큰 이코노미 보상 시스템"이라며 "KIR을 통해 클레이튼의 기술 및 사업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분야의 개발과 활동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그라운드X가 개발한 암호화폐 지갑 '클립(Klip)'이 한국 최대 메신저 '카카오톡'에 등장했다. 

 

3일 카카오의 블록체인 계열 자회사 그라운드X에 따르면 클립은 국민 메신저로 불리는 카카오톡에 탑재돼 5000만명에 달하는 사용자 대상으로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사용자들은 별도 회원가입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카카오톡 '더보기' 탭 내 '전체 서비스' 메뉴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클립은 그라운드X가 개발한 클레이튼(Klaytn)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해 발행되는 다양한 암호화폐의 저장과 거래를 지원하는 지갑이다. 그라운드X가 발행한 자체 암호화폐 클레이(KLAY) 뿐만 아니라 향후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저장도 지원할 전망이다.

 
이동
메인사진
포토뉴스
'비트코인 연금술사' 마이클 세일러, 포브스 표지모델 됐다...시장 거품 정점 신호?
이전
1/3
다음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