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서는 저전력-장거리(LPWA) 센서를 기반으로 건물의 관리 포인트를 자동으로 감시하고, 화재와 누수, 감전 등의 위험을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대비할 수 있는 IoT(사물인터넷) 프로젝트이다.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의 무결성을 확보했으며, 건물 주요 포인트에 배치되어 있는 센서로 데이터를 자동으로 수집해 이를 탈중앙화 방식으로 거래할 수 있는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고자 한다.
젠서는 이미 국내 다수의 대형 빌딩들에 배치되어 있다. 다양한 모듈을 장착한 센서를 하나의 통합된 게이트웨이를 통해 자동 관리 함으로써, 각 빌딩의 안전과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켰다. 최근에는 베트남과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으며, 상표권 출원과 더불어 해외 특허 확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
이어 그는 “특히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수집된 데이터는 위·변조될 수 없다는 특성 때문에, 건물 관리에서의 투명성과 정확성을 요하는 정부 기관이나 대형 기업들의 건물 관리에 안성맞춤이라는 점에서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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