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2일(한국 시간) 오후 8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0.68% 상승한 약 9,276달러를 기록 중이다. 24시간 거래량은 약 130억 달러이며, 시가총액은 약 1,710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738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BTC Dominance)은 62.4% 수준이다.
투자심리는 전날에 비해 위축됐다. 실제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는 전날(44)보다 3포인트 내린 41를 기록, '공포 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가격 전망과 관련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뉴스BTC의 애널리스트인 아유시 진달(Aayush Jindal)은 "현재 BTC/USD 페어는 9,350달러와 9,400달러 저항선에 직면해 있다. 만약 황소(매수 세력)이 9,500달러 저항선을 넘어설 경우 9,600달러와 9,800달러대까지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며 "반대로 9,400달러와 9,500달러 허들을 넘지 못하면 9,200달러와 9,120달러 지지선, 이후 9,000달러와 8,800달러 지지선까지 가격이 후퇴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크립토 마이클(Crypto Michaël)은 최근 트위터를 통해 "현재 비트코인은 8,500달러에서 10,500달러 구간에 머물러 있으며, 이 같은 시장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면서 "만약 비트코인이 9,300달러를 돌파한다면 9,6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S&P 500지수의 1년 상관관계(one-year correlation)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미디어는 코인 메트릭스(Coin Metrics)를 인용 "두 자산간의 상관 지수는 지난 1월 1일 -0.06에서 0.367까지 상승했다"며 "앞선 3거래일 동안 최고 수치를 연속해 경신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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