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24시간 동안 3% 넘게 상승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9월 13일 오전 7시 59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3.32% 상승한 25,9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이날 최저 25,098.22달러, 최고 26,451.94달러 사이에서 거래됐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프랭클린 템플턴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새로운 강세장에 대한 꿈에 불을 지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반등했다"고 진단했다.
매체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늘 5% 이상 상승하며 3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후 9월 최고치인 26,500달러를 일시 돌파했다.
블룸버그 ETF 전문 애널리스트 에릭 발츄나스(Eric Balchunas)는 이날 자신의 X(구 트위터)를 통해 "글로벌 자산운용사 프랭클린템플턴이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프랭클린템플턴은 1조 4천억 달러를 운용하는 글로벌 자산운용사다.
또 암호화폐 분석가 윌 클레멘테는 X를 통해 "블랙록, 피델리티, 인베스코 그리고 프랭클린 템플턴 등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신청한 기업들의 운용 자산 총액은 16조 달러가 넘는다"라고 전했다.
한편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은 프랭클린 템플턴 ETF 신청, 거래소의 비트코인 공급량이 감소, 단기 청산 등의 영향으로 약간의 강세 모멘텀을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비트코인 공포와 탐욕 지수는 이전과 비교해 24 포인트 이상 하락, 시장이 여전히 두려움에 떨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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