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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meXBT 리서치] 암호화폐 변동성 장세에 대처하려면…공포·탐욕 지수 눈여겨봐야

박소현 기자 | 기사입력 2020/08/20 [17:18]

[PrimeXBT 리서치] 암호화폐 변동성 장세에 대처하려면…공포·탐욕 지수 눈여겨봐야

박소현 기자 | 입력 : 2020/08/20 [17:18]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상승함에 따라 공포·탐욕 지수가 만들어진 이후 두 번째로 가장 높은 극한의 탐욕값에 도달했다. 이에 PrimeXBT 리서치는 공포·탐욕 지수가 극한에 이르렀을 때 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몇 가지 핵심요인을 활용하여 금융자산의 미래 가격 움직임을 예측한다. 암호화폐 자산의 기본 분석은 전통자산과 상당히 다른 면이 있지만, 기술 분석은 동일하다.

 

전체 시장분석 중 자주 간과되는 부분은 충격심리가 가격 변동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요소는 암호화폐 산업에서 더욱 강하게 나타난다. 왜냐하면 암호화폐 자산은 대개 투기적인 자산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이러한 핵심적인 요소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됐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러한 극한 수준의 탐욕은 현재 상승세에 대해 무엇을 말해주고 있을까? 과거 데이터는 공포·탐욕 지수가 조정값 및 기타 가격변동과 어떠한 상관성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무엇을 보여주고 있을까? 이에 PrimeXBT 리서치는 앞으로 몇 주 동안 기대되는 일에 대해 예측해 볼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들을 밝혀냈다.

 


현재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정점에 도달했다.

 

암호화폐 자산은 다른 금용자산과는 전혀 다르다. 각각 자산에 묶인 기업도 거의 없고, 책임을 맡고 있는 경영팀도 없고, 고려할 기업 수익 보고서도 없다. 기본적인 분석은 공급 발행, 탈중앙화, 유스 케이스, 또는 기본 네트워크의 양호성 중심으로 이뤄진다.

 

암호화폐 자산을 기술 분석해보면 다시 한번 시장이 갑작스레 뜨거워진 이유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 비트코인은 중요한 저지선인 1만달러를 돌파했고, 수년 동안의 트라이앵글 상단 추세선을 돌파했다. 장세장 돌파가 산업 전반에 나비 효과를 가져왔고, 이로 인해 거의 모든 암호화폐가 초록 막대를 보이게 된 것이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올해 60% 이상 올랐고 검은 목요일의 바닥 가격에서 200% 이상 상승했다. 비트코인에서 실현한 차익이 이더리움(ETH)과 리플(XRP)과 같은 메이저 알트코인으로 유입됐고, 이후에는 수천 퍼센트의 투자자본수익률(ROI)의 성장과 함께 더 작은 규모의 알트코인으로 유입됐다.

 

 

최근 암호화폐 수익과 엄청난 상승세는 또 다른 주요 요인을 정점에 이르게 했는데 그것은 바로 탐욕이다. 암호화폐 자산과 관련된 트레이딩 전략이나 어떤 투자에 대한 심리 평가는 성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이는 전체 시장에 대해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필수적이다. 

 

워렌 버핏이나 바론 로스차일드와 같은 일부 전설적인 투자자들은 심리지수가 한쪽 극단에 이르렀을 때 그에 반대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을 옹호한다. 탐욕의 이면은 공포다. "다른 사람들이 탐욕스러울 때 두려워하고 다른 사람들이 두려워할 때 탐욕스러워야 한다”는 버핏의 명언은 이러한 개념을 가장 이상적으로 요약하고 있다.

 

그렇다면 극한의 탐욕은 미래 암호화폐 시장 가격 변동에 대해 어떤 의미를 가질까?

 

암호화폐 시장의 공포·탐욕 지수에 따르면 시장심리는 극한의 탐욕에 이르렀다. 버핏과 로스차일드가 제안한 바에 따르면 탐욕이 역사상 두 번째로 높은 정점에 도달했기 때문에 두려워할 때가 되었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또다른 유명한 투자자인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시장은 지불 능력이 있는 것보다 더 오랫동안 비이성적으로 머물 수 있다"고 경고한다. 이 이론은 시장이 어떤 극단의 비이성적 수준에 이르더라도 더 긴 시간 동안 머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투자자들이 대비한 것보다 훨씬 더 긴 시간일 수 있다.

 

그렇다면 어느 것이 맞을까? 극한의 탐욕 상태일 땐 두려워해야 한다는 워렌 버핏을 따라야 할까, 아니면 비이성적인 시장은 예상보다 훨씬 더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는 케인스의 조언을 따라야 할까? PrimeXBT 리서치는 이와 같은 중요한 정보에 대해 어느 정도의 단서를 제공해 주고 있다.

 

PrimeXBT 데이터는 공포·탐욕 지수가 처음 만들어졌던 2018년 하락세 시장에서 해당 지수가 반대심리에 기초하여 고점과 저점의 시기를 매우 정확하게 파악하는 도구 역할을 했음을 밝혔다. 지난 2018년의 비트코인 일일 가격 차트를 공포·탐욕 지수의 데이터와 비교해 보면, 공포 또는 탐욕의 각각의 고점은 전도된 결과로 나타났다.

 


시장이 가장 악화된 하락세 기간 동안에는 버핏의 조언이 맞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공포지수가 다시 한번 극한에 이르렀던 2018년에 비트코인이 바닥을 쳤을 때 공포·탐욕 지수는 시장이 예상보다 더 오랫동안 비이성적인 상태로 머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 지난 2019년 비트코인이 저점을 돌파한 이후 암호화폐 자산은 또 다른 엄청난 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자산은 3200달러에서 1만4000달러 이상으로 올랐고, 이와 더불어 거의 전체시간 동안 탐욕은 극한의 상태를 유지했다. 

 

이는 암호화폐 투자자가 비트코인의 새로운 최고점을 바라보고 있을 때 비이성적 과열이 어떠한 모습인지 잘 보여주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조정을 통해 결국 2020년 초 검은 목요일에 3800달러로 다시 하락했다.

 

공포가 다시 정점에 이르러서 얼마 동안 머물렀을 때 비트코인은 다시 한번 4000달러 이하에서 1만달러 이상으로 상승세를 보였고, 현재는 1만2000달러 정점을 찍었다. 

 

공포·탐욕 지수는 또 다른 비이성적 시장 행동 국면이 가격 조정이 있기 전에 훨씬 더 높은 가격으로 이끌 것이라는 것을 뜻하는 걸까, 아니면 정점에 이미 이르렀고 추세 전환이 오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인일까?

 

해당 데이터는 두 가지 시나리오 모두를 지지하고 있다. 그래서 현재 시장의 혼란 속에서 이윤을 계속 얻으려면 모든 경우의 수에 대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심리를 극한의 탐욕으로 이끄는 가치상승과 관련하여 현재는 적어도 주의를 기울여야 할 때다.

 

이 같은 상황에서 PrimeXBT는 투자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기술분석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트레이더들은 미래의 시장 움직임에 앞서서 행동할 수 있고, 시장이 어느 방향으로 움직이든지 상관없이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장단기 포지션을 취할 수 있다.

 

*이글은 PrimeXBT 의 기고를 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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