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곧 승인 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4만달러를 돌파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4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2.09% 오른 40,3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일주일 전보다 7.65% 오른 가격이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12월 1일 어센딩 트라이앵글 패턴을 완성해 41,160달러 타깃을 설정했다. 패턴을 벗어날 경우엔 38,000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 해당 가격대가 지지선으로 바뀔 경우에는 41,160달러 이상의 랠리 가능성이 높아진다. 큰 저항이 없기 때문에 48,000달러까지도 급등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또 갤럭시디지털 리서치 책임자인 알렉스 쏜(Alex Thorn)은 최근 X(구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은 현재 모멘텀 축적 상태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매도 물량이 충분히 소화되고 나면 다음 저항선은 42,000달러, 그 이후에는 46,000달러 선으로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암호화폐 펀드 EMC랩스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이 12월 상승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11월 종가 대비 26% 상승한 48,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 공급량의 83% 이상이 수익구간에 들어섰고 유동성이 빠르게 줄고 있다. 과거 패턴을 보면 이러한 시점에 비트코인 강세장이 시작된다. 비트코인은 해당 구간의 저점에서 3배까지 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비트코인닷컴이 "11월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약 11억 6천만 달러 규모의 채굴 수익을 기록했다. 올들어 가장 높은 월간 채굴 수익이다. 특히 채굴 보상 외 트랜잭션 수수료도 약 1억 4,219만 달러를 기록, 연중 최고 수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11월 채굴자들의 총 채굴 수익은 이전 기록이었던 5월 9억 1,922만 달러보다 약 26.19% 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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