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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하락, 단기 홀더가 주도"..."BTC 3만9천 달러 영역에서 방향성 리테스트"

김진범 기자 | 기사입력 2023/12/13 [22:06]

"비트코인 하락, 단기 홀더가 주도"..."BTC 3만9천 달러 영역에서 방향성 리테스트"

김진범 기자 | 입력 : 2023/12/13 [22:06]

▲ 비트코인(BTC)과 달러(USD)     

 

비트코인(BTC) 가격은 지난 9일(현지시간) 약 45,000달러까지 상승한 이후 13일 현재 41,000달러선까지 후퇴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13일 오후 9시 56분 현재 기준으로 41,2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온체인 데이터 분석업체 글래스노드는 주간보고서를 통해 "이번 비트코인 랠리가 저항에 부딪힌 것으로 보이며, 온체인 데이터 상 단기 홀더(STH)가 그 핵심 동인"이라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비트코인의 4만4천 달러 돌파 후 단기 홀더들이 수익실현에 나섰다. 10월 랠리 이후 단기 홀더의 BTC 공급 이익과 손실 비율은 20을 상회했는데, 일반적으로 해당 비율이 20을 넘어서면 시장의 과열을 의미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여러 온체인 가격 모델에 따르면 투자자 비용 및 네트워크 처리량 기준 비트코인 적정가치가 3만~3만6천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온체인 분석가 윌리 우는 크립토글로브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이 상승 흐름을 이어가기 전 3만 9천 달러 영역에서 저항을 받으며 방향성을 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비트코인 선물이 39,700달러에서 일정한 갭을 나타내고 있다"며 "다수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현물 가격이 이같은 갭을 메우고 추세를 이어가는 경향이 있다고 믿고 있다. CME 갭은 강세 또는 약세 심리를 반영한다. 종종 거래량과 변동성 증가를 동반하며 수익을 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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