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은 올해 들어 160% 넘게 올랐고, 연말까지 상승세는 계속 이어지는 모습이다.
비트코인 전문가들은 다양한 촉매제가 잠재적 성장을 이끌며 2024년 비트코인의 강세 전망을 예측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핀볼드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가인 스톡머니 리자드(Stockmoney Lizards)는 X(구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3월 미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 4월 비트코인 반감기, 6월 유럽연합의 미카(MiCA) 법안과 같은 주요 이벤트를 언급하며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암호화폐 거래 전문업체 트레이딩은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투기와 포물선형 상승 사이클 랠리로 2024년 8월 19일까지 65,000달러가 목표라고 예측했다.
'비트코인 고래 기업' 마이크로스트레티지(MicroStrategy)의 창업자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는 2024년 대세 상승을 예상하면서 1월에 현물 ETF가 승인되어 수요와 공급에 충격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일러는 반감기 이후 4월에 추가적인 공급 충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저명한 금융 교육자이자 개인 금융 서적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는 브릭스 국가들이 금으로 뒷받침되는 암호화폐를 공개하면서 미국 달러에 대한 신뢰도가 하락하는 글로벌 변화를 언급하며 비트코인을 12만 달러로 예측했다.
이밖에 크립토퀀트 소속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의 시장 주기, 거시적 상황, 네트워크 활동, 반감기, 현물 ETF 승인, 스테이블코인 유동성 증가 등 재료로 인해 2024년 비트코인이 순항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온체인 데이터와 네트워크 지표는 비트코인이 여전히 강세장에 위치하고 있음을 나타내고 있다. 중기적으로는 54,000달러에 이를 수 있고 궁극적으로 16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핀볼드는 "널리 퍼진 낙관론과 기존의 촉매제에도 불구하고 암호화폐 가격은 상당한 변동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2월 24일 오전 8시 27분 현재 기준으로 43,80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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