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BTC)이 43,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ETH) 킬러' 솔라나(SOL)는 일주일 동안 60% 가깝게 급등하는 무서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시가총액 기준 네 번째로 큰 암호화폐이자 두 번째로 큰 알트코인 SOL은 25일(한국시간) 오전 8시 28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112.9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24시간 전 대비 4.26%, 일주일 전보다 57.85% 오른 가격이다. SOL은 장중 117.38달러까지 올랐고, 이는 연중 최고가이며 2022년 4월 이후 최고치다.
시가총액도 500억 달러에 근접하며, 현재 약 483억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는 경쟁 코인인 리플(XRP, 시총 약 332억 달러)와 바이낸스 코인(BNB, 시총 약 402억 달러)를 크게 앞지른 수치다. SOL은 올해 들어 약 1,000% 급등했다.
이날 글로벌 자산 시총 데이터 통계 사이트 8마켓캡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솔라나 자산 순위는 412위에 위치해 있다.
또 암호화폐 마켓 데이터 플랫폼 카이코(Kaiko) 애널리스트 리야드 캐리(Riyad Carey)는 이날 X(구 트위터)를 통해 “25일(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거래량에서 SOL이 ETH를 추월했다. 이같은 흐름은 코인베이스와 크라켄이 주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은 자체 데이터를 인용해 12월 기준 솔라나 네트워크 월간 활성 주소 수가 1560만개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인데스크는 "밈 코인 트레이더와 에어드랍 파머들이 솔라나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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