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비트코인(BTC) 강세장의 종말을 정확하게 예측한 유명 애널리스트 펜토시(Pentoshi)는 이더리움(ETH)이 50% 가까이 급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익명의 애널리스트 펜토시는 X(구 트위터)에서 727,600명의 팔로워에게 내년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승인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이더리움에 절실히 필요한 호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2024년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과 블랙록, 피델리티와 같은 주요 기업의 유사한 신청이 이더리움에 중요한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펜토시는 ETF 승인일이 다가옴에 따라 강세 모멘텀을 기대하며 잠재적인 가격 수준을 2,700달러에서 3,400달러로 예상했다.
약 67만 명의 X 팔로워를 보유한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도 2024년이 이더리움에 좋은 해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는 2024년 1분기 비트코인 대비 이더리움(ETH/BTC)이 긍정적인 추세를 보이며 4월까지 0.12 BTC 또는 5,243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무디스 인베스터 서비스의 애널리스트 크리스티아노 벤트리첼리(Cristiano Ventricelli)는 “이더리움은 전통적인 인프라와 갈수록 긴밀히 연결되고, 이는 더 많은 블록체인 사용 사례를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1년 동안 실물자산(RWA) 토큰화 가치는 1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증가했으며, 대부분 이더리움에서 발행되고 있다. 이더리움은 개발자가 다른 네트워크에서 데이터 등을 공유하는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네트워크를 제공하고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알트코인 대장주 이더리움은 한국시간 12월 25일 오후 10시 1분 현재 2,30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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