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비즈니스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4일(현지시간)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신청사들에게 ETF 승인 여부를 통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제임스 세이파트(James Seyffart)는 4일 X(구 트위터)를 통해 "개인적으로 금요일 SEC가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승인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여전히 1월 8일~1월 10일 사이 승인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ETF 전문 애널리스트와 자산운용사들도 대체로 SEC가 오는 10일 이전에 BTC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거의 확신하고 있다"고 봤다.
하지만 매체는 "SEC가 이달 중으로 모든 BTC 현물 ETF 신청을 반려할 것이라는 내용의 매트릭스포트의 보고서도 나왔던 만큼, 승인 거부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디지털자산 투자 플랫폼 일드앱(Yield App) 최고투자책임자(CIO) 루카스 키엘리(Lucas Kiely)는 "SEC가 1월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 SEC와 게리 겐슬러 SEC 위원장은 글로벌 자산운용사들로부터 많은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이번 달 50,000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리서치 기업 매트릭스포트의 비트코인 현물 ETF 거부 전망은 무시해야한다고 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월 5일 오전 9시 12분 현재 기준으로 44,22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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