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SOL)는 2023년에 거의 1,000% 상승하며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지난 일주일 동안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약 5% 하락했다. 이러한 조정에도 불구하고 워처구루에 따르면 월간 차트에서 SOL 가격은 여전히 67% 이상, 2023년 1월 이후 600% 이상 상승했다.
워처구루는 "2021년 11월부터 SOL이 사상 최고가인 259.96달러를 회복할 것이라는 낙관론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의 조정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BTC)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거부할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인해 투자자들이 SOL 가격 전망에 대해 다소 신중한 입장을 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SOL의 가격은 FTX 붕괴 이후 2022년 11월에 하락했지만, 2023년에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며 "체인질리(Changelly)는 2024년 12월까지 184.6달러의 잠재적 최고가를 제시했으며, 2025년 12월에는 250달러를 돌파하고 2026년 5월에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텔레곤(Telegaon)은 2024년에 165.16달러의 최고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기간을 명시하지 않고 2026년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며 SOL 낙관론에 힘을 실었다.
2018년 비트코인 약세장 바닥을 정확하게 예측해 유명해진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이자 인플루언서인 블런츠(Bluntz)도 지난해 솔라나의 인상적인 랠리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수 있다며, 400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단기 변동성에 흔들리지 말고 장기적으로 보유할 것을 권유했다.
약 20만 명의 X(구 트위터) 팔로워를 보유한 익명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셰르파 역시 "2024년에도 솔라나의 초강세(hyper bullish)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보유하고 있는 SOL을 팔지 않고 지켜볼 것"이라며 낙관론에 힘을 보탰다.
한편 아나톨리 야코벤코 솔라나(SOL) 공동 설립자는 이날 X를 통해 "솔라나는 개발자들이 레이어2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막지 않을 것이다. 다만 우리는 레이어1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더리움(ETH) 킬러' 솔라나(SOL)는 1월 5일(한국시간) 오후 3시 17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 101.4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현재 솔라나 시총은 약 437억 달러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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