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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1.50달러선 안착 시도…외신 "고래 매집에도 XRP 조작 우려 여전"

리플-SEC, 21일 유선 협의 진행..리플 법률 자문 자료 제출 쟁점

박병화 | 기사입력 2021/05/12 [18:58]

리플 1.50달러선 안착 시도…외신 "고래 매집에도 XRP 조작 우려 여전"

리플-SEC, 21일 유선 협의 진행..리플 법률 자문 자료 제출 쟁점
박병화 | 입력 : 2021/05/12 [18:58]


국경 간 빠른 지불결제 구현을 목표로 하는 암호화폐 리플(Ripple, XRP)은 최근 알트코인 랠리에도 불구하고 타이트한 범위 내에서 횡보 흐름을 지속하고 있다.

 

5월 12일(한국시간) 오후 7시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리플(XRP, 시가총액 7위) 시세는 24시간 전 대비 2.84% 상승한 1.4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523억 달러 규모이다.

 

리플 토큰 가격은 장중 한때 1.54달러까지 올랐지만 곧바로 상승폭을 반납하며 150달러선을 밑돌고 있다.

 

이날 해외 투자 전문 매체 인베스팅큐브는 "리플 토큰(XRP) 발행사 '리플랩스(Ripple Labs)는 최근 비교적 양호한 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적 공방이 지속되는 가운데 생태계가 여전히 건재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게다가, 리플 고래들이 XRP의 가치가 계속 상승하기를 바라면서 계속 축적(매집)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해당 미디어는 "시장에서 가장 우려하는 부분은 리플랩스라는 강력한 회사가 발행하는 XRP가 탈중앙화된 통화인지 여부다. 일례로 1분기에 리플랩스는 에스크로(예치)부터 30억 개의 XRP를 매달 10억 개의 속도로 해제했다. 시장에서 XRP를 조작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고 지적했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간의 새로운 유선 협의가 5월 21일로 예정됐다. 소송을 담당하고 있는 사라 넷번 판사가 주재한다. 이번 유선 협의에서는 SEC가 요구하고 있는 리플의 과거 법률 자문 관련 자료 제출에 대해 논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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