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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 현물 ETF 출시 전 깨어난 휴면 이더리움 고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4/07/23 [11:41]

ETH 현물 ETF 출시 전 깨어난 휴면 이더리움 고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4/07/23 [11:41]

▲ 이더리움(ETH)     ©코인리더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가 신청한 암호화폐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를 승인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SEC의 승인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암호화폐 중에서는 지난 1월 대장주 비트코인(BTC)에 이어 6개월 만이다.

 

앞서 SEC는 지난 5월 23일 자산운용사들이 신청한 이더리움 현물 ETF에 대한 상장 심사요청서(19B-4)를 승인한 데 이어 이날 거래를 최종 승인했다.

 

SEC는 이에 따라 ETF 출시를 신청한 8개 자산운용사 중 최소 2개 회사의 상품이 23일부터 거래를 시작할 수 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블랙록과 반에크를 비롯해 다른 6개의 ETF 상품이 뉴욕증권거래소를 비롯해 3개 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전날 웨일 얼럿에 따르면 977개의 이더리움 토큰이 들어 있는 휴면 이더리움 주소가 9년 만에 처음으로 활성화됐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번 달에 휴면 이더리움 주소가 활성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블록체인 분석업체 룩온체인이 이날 X를 통해 "SEC가 9종 ETH 현물 ETF를 승인한 후 한 익명 고래가 8,762 ETH(3,040만 달러)를 바이낸스에 입금했다. 이를 매도할 경우 360만 달러의 손실을 보게 된다. 앞서 해당 고래는 지난 5월 27일부터 29일 사이에 8,762 ETH를 평단가 3,876달러에 바이낸스에서 출금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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