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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로 본 최근 동반 약세 보이는 '리플(XRP)' vs 라이벌 '스텔라루멘(XLM)' 트렌드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08/31 [13:11]

빅데이터로 본 최근 동반 약세 보이는 '리플(XRP)' vs 라이벌 '스텔라루멘(XLM)' 트렌드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08/31 [13:11]

 

이달 초, 1달러 돌파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상승세를 기록하던 시가총액 6위 가상자산 리플(Ripple, XRP)이 1달러 돌파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전보다 약 9% 하락했다. 그러나 일부 매체와 암호화폐 전문가는 리플이 곧 30% 이상 급등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 관련 기사: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리플(XRP), 엄청난 가격폭발 임박"

 

그리고 리플의 라이벌로 언급되는 스텔라루멘(Stellar Lumens, XLM)도 마찬가지로 하락세를 보인다.

 

현재 리플과 스텔라루멘에 대한 대중의 생각은 어떨까?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와 함께 알아보자.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스텔라루멘, 언급량 추이는?

8월 24일부터 8월 30일까지 일주일간 리플은 5,543회, 스텔라루멘은 8회 언급됐다. 8월 24일, 리플 재단의 관계자가 장기간 이어지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법적 공방과 관련, 윌리엄 힌먼 전 SEC 기업금융장의 진술을 비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검색량이 급격히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 출처: 썸트렌드


리플 vs 스텔라루멘, 이미지와 주요 감성어는?

리플의 이미지는 긍정 80%, 부정 11%, 중립 9%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보유한 것으로 확인됐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존중하다’와 ‘사람 좋아하다’, ‘인지도 높다’, ‘예쁘다’, ‘희망’, ‘선호’, ‘호조’ 등이 있다. 부정적인 표현은 ‘물리다’와 ‘개소리’가 있으며, 중립적인 표현은 ‘달다’와 ‘가능하다’가 있다.

 

스텔라루멘의 이미지는 긍정 75%, 부정 25%, 중립 0%로, 긍정적인 이미지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감성어 중, 긍정적인 표현은 ‘기대하다’, ‘믿다’, ‘가고싶다’가 있으며, 부정적인 표현은 ‘지치다’ 단 하나이다. 중립적인 표현은 없다.

 

리플·스텔라루멘 관련 주요 이슈

암호화폐 전문 매체 크립토포테이토는 지난 주 리플이 1.27달러 선을 돌파하지 못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재 첫 번째 저항선이 1.15달러에 형성됐으며, 이후 1.27달러, 1.36달러, 1.49달러, 1.61달러 선에 차례로 추가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 전문 뉴스 웹사이트 야후파이낸스는 리플의 시세가 1.1403달러 피벗(pivot)을 회복해야 1.1681달러로 저항선이 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시세 붕괴에 앞서 1.2달러 선에서 저항을 시험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반대로 1.1403달러 피벗 아래로 하락한다면, 첫 번째 저항선이 1.1135달러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 미국판은 코인마켓캡이 암호화폐 전문가와 열성 투자자 7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인용, 스텔라루멘의 시세가 6개월 이내애 13.3% 상승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e토로(eToro) 소속 암호화폐 시장 애널리스트 퀸 마크위드(Quinn Markwith)는 e토로 플랫폼 내 스텔라루멘의 인기가 꾸준히 상승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스텔라루멘 발행을 담당하는 스텔라 재단이 IBM과 금융 서비스 기업 스트라이프(Stripe) 등과 협력 관계를 체결한 사실을 언급하며, 여러 유명 기업과의 협력 관계가 스텔라루멘 시세 상승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리플·스텔라루멘, 오늘의 시세는?

8월 31일 오후 1시 18분 코인마켓캡 기준 리플의 시세는 전일 대비 0.55% 하락한 1.13달러이며, 스텔라루멘의 시세는 2.39% 하락한 0.3335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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