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의 톤코인 투심 회복 속 반등세..."TON, 6.5~7달러 리테스트 가능성"
텔레그램 디오픈네트워크(TON, 톤) 가격이 지난 24시간 동안 약 6%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전 9시 10분 현재 시가총액 10위 암호화폐 TON은 24시간 전 대비 5.88% 오른 5.1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코인 전문매체 유투데이는 "텔레그램과 연관된 암호화폐인 톤코인(TON)이 24시간 동안 거래량이 148% 급증하며 주목을 받았다. 코인글래스에 따르면, TON의 무기한 선물 거래량은 5억 1,125만 달러에 이르렀고, 현물 시장에서는 3억 달러어치가 거래되어 전날보다 115% 증가했다. 전체 거래량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6.2%로, 평소 수준의 거래 활동이지만 전날보다 수백 퍼센트 증가한 것으로 TON이 다시 주목받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텔레그램 창립자인 파벨 두로프의 체포 소식으로 TON 가격은 3주간 30% 이상 급락해 4.45달러까지 떨어졌으나, 두로프가 가석방되고 텔레그램이 개인정보 보호정책을 수정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살아났다. 향후 이 상승세가 지속될지, 아니면 일시적 반등 후 다시 하락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비트겟 리서치 수석 애널리스트 라이언 리(Ryan Lee)는 "9월 톤(TON) 가격은 암호화폐 시장 상승률을 웃돌 수 있다. 시장 심리가 개선되면 TON은 6.5~7달러 수준을 리테스트할 가능성이 있지만, 심리가 개선되지 않으면 5~6달러에서 횡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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