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테마의 밈코인들이 최근 1주일 동안 최대 40%까지 급등하며, 암호화폐 시장의 리스크 온(Risk-on) 분위기가 돌아오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POPCAT, MEW, MOG, CAT 등 고양이 관련 토큰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의 50bp(0.5%포인트) 금리 인하 이후 크게 상승했다. POPCAT은 시가총액 10억 달러에 가까워졌으며, MOG는 지난 2주 동안 70% 상승했다. CAT은 지난 24시간 동안 1억 4,500만 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고양이 테마의 밈코인들은 이전 강세장을 이끌었던 도지코인(Dogecoin)과 시바이누(Shiba Inu)와 같은 개 테마 밈코인들과 함께 새로운 상승 그룹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고양이 밈코인들은 상대적으로 작은 시가총액 덕분에 더 큰 상승 매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장 분석가들은 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성 증가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 회복이 밈코인 시장을 더욱 부추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갓빗(Gotbit) 헤지펀드의 설립자 알렉스 안드류닌(Alex Andryunin)은 "유동성 증가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향후 두 달 동안 밈코인 시장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고양이 테마 밈코인의 급등은 유동성 증가와 함께 투자자들의 높은 위험-보상 심리를 반영하고 있으며, 이전 암호화폐 시장 사이클에서와 유사한 급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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