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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첫 법정화폐국' 엘살바도르 사람들, 강세장에 BTC 매수 나서

비트코인 4월 이후 처음으로 62,000달러 돌파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1/10/16 [15:45]

'비트코인 첫 법정화폐국' 엘살바도르 사람들, 강세장에 BTC 매수 나서

비트코인 4월 이후 처음으로 62,000달러 돌파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1/10/16 [15:45]


지난달 7일 세계 최초로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 사람들은 이제 비트코인(Bitcoin, BTC)을 사기 위해 '더 많은' 미국 달러를 팔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이브 부켈레(Nayib Bukele)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국민들이 치보(Chivo) 자동입출금기(ATM)에서 비트코인을 인출하는 것보다 비트코인을 구매하기 위해 훨씬 더 많은 달러를 넣고 있고 또, 치보가 24,076건의 송금 요청을 보고했으며 하루 만에 3,069,761.05달러가 추가되었다"고 확인했다. 치보는 엘살바도르 정부의 비트코인 전자지갑이다.

 

 

 

매체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주류 비트코인(BTC) 채택은 지속적인 불런(강세장)에서 모멘텀을 얻고 있고, 시민들은 점점 더 많은 미국 달러 저축을 비트코인으로 교환하고 있다. 이는 법정화폐 채택 초기에 강력한 저항을 보였던 엘살바도르 대중들의 심리의 변화를 반영하고 있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현재 엘살바도르 정부는 연료 보조금, 세금 면제 등 비트코인 ​​사용에 대한 다양한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다. 또,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후 200개 이상의 ATM을 설치해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암호화폐 ATM 네트워크가 되었다.

 

최근 엘살바도르 정부는 비트코인 ​​강세장에서 얻은 수익으로 400만 달러 규모의 동물병원(Chivo Pets)을 짓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한편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BTC, 시총 1위)는 16일(한국시간) 오후 3시 40분 현재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62,020달러를 기록 중이다.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은 1조1,688억 달러이며, 도미넌스(시총 비중)는 46.8%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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