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3일 "'2024 SBS 연예대상'을 29일 개최한다"라고 밝혔다.
당초 '2024 SBS 연예대상'은 지난해 12월 31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제주항공 참사로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되면서 시상식이 취소됐다. 일부 방송사들이 시상식을 녹화 방송으로 대체했으나, SBS는 녹화 없이 시상식을 연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약 한 달 뒤인 설 연휴에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유재석, 전현무, 신동엽, 이상민, 서장훈, 이현이, 김종국 등 주요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KBS는 오는 11일 밤 9시 20분에 '2024 KBS 연기대상'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 시상식 또한 12월 31일 생중계될 예정이었으나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해 녹화만 진행했다.
MBC의 '2024 MBC 연기대상' 녹화분은 오는 5일 오후 5시 10분에 방송된다. 다만 '가요대제전'과 '방송연예대상'의 편성 일정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제주항공 참사는 지난달 29일 오전 9시 7분, 방콕발 7C2216편이 무안국제공항 착륙 도중 활주로를 이탈해 외벽을 들이받고 폭발하면서 발생했다. 탑승객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하는 대형 참사로 정부는 오는 4일까지 국가애도기간을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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