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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 CTO "겐슬러 퇴임 후 새로운 '암호화폐 적' 등장 가능성 낮아"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18 [20:45]

리플 CTO "겐슬러 퇴임 후 새로운 '암호화폐 적' 등장 가능성 낮아"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18 [20:45]
David Schwartz(출처: 트위터)

▲ David Schwartz(출처: 트위터)     ©코인리더스

 

데이비드 슈워츠(David Schwartz) 리플(XRP) 최고기술책임자(CTO)는 게리 겐슬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의장의 퇴임 이후 암호화폐 업계에서 새로운 강력한 적이 나타날 가능성이 낮다고 밝혔다.

 

게리 겐슬러 SEC 의장은 1월 20일 공식적으로 퇴임한다. 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리플 CTO 데이비드 슈워츠는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암호화폐 커뮤니티가 더 이상 내부적으로 공격하지 말고 화합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한 이용자가 "겐슬러 이후 새로운 암호화폐의 적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을 던지자, 슈워츠는 "아직 알 수 없으며, 겐슬러만큼 강력한 암호화폐 비판자가 등장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답했다.

 

리플 최고법률책임자(CLO) 스튜어트 알더로티는 겐슬러의 마지막 근무일인 1월 19일, 그가 암호화폐 업계에 미친 영향에 대해 언급하며 "앞으로 사람들은 그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더로티는 "내일부터 '게리 누구?'라는 반응이 적합하다"고 트윗하며 그의 퇴임을 암호화폐 커뮤니티의 승리로 묘사했다.

 

한편, 슈워츠는 2018년 1월 XRP가 3.84달러로 알려진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는 점에 대해 흥미로운 사실을 공개했다. 그는 당시 한국 거래소의 '김치 프리미엄'으로 인해 이러한 가격이 형성되었으며, 실제로 XRP를 그 가격에 사고판 사람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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