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크립토퀀트(CryptoQuant)는 비트코인이 올해 최대 24만 9,0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이번 보고서는 기관 채택 증가, 금리 인하 기대, 그리고 비트코인의 역사적 4년 주기 패턴을 주요 상승 요인으로 제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비트코인을 100 BTC에서 1,000 BTC 이상 보유한 지갑의 총 보유량은 1,000억 달러에서 2,270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러한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는 미국에서의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과 주요 기관들의 비트코인 채택 확대가 꼽혔다. 크립토퀀트는 이러한 추세가 비트코인의 강세장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보고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위험 자산으로의 자본 유입을 촉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금리 인하는 비트코인 시장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이를 통해 비트코인이 추가적인 상승을 기록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2025년은 비트코인의 4년 주기 중 마지막 해로, 역사적으로 이 시기에는 비트코인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크립토퀀트는 이번 주기에도 유사한 상승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으며, 최대 5,200억 달러의 자금이 비트코인 시장에 유입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 4,000달러 이상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사상 최고가인 10만 8,100달러에 근접한 수준이다. 최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를 돌파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크립토퀀트는 비트코인의 강세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며, 올해 내 새로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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