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이누(SHIB) 884,400% 폭등 기적 또 올까?…전문가들이 본 현실적 가능성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더크립토베이직에 따르면, 시바이누(Shiba Inu, SHIB)가 현재 가격인 0.00001520달러에서 과거 2021년의 884,400% 폭등을 재현한다면, 1,000달러의 투자가 884만 달러로 불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화제다.
더크립토베이직은 최근 시바이누의 가격이 하루 동안 0.000014달러까지 떨어진 후 다시 회복 중이지만, 한 달간 26% 하락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그러나 과거 2021년 1월부터 10월까지 시바이누는 884,400%라는 경이로운 상승률을 기록한 바 있어, 투자자들은 이 과거 성과를 다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2020년 비트코인(Bitcoin, BTC) 반감기 이후 0.00000001달러로 출발한 시바이누가 2021년 10월 0.00008845달러까지 치솟으며 엄청난 수익률을 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이클에서는 비트코인이 10만 달러 돌파 직전까지 상승했지만, 시바이누는 2024년 3월 0.000045달러 이후 고점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더크립토베이직은 현재 가격에서 과거와 같은 884,400% 상승이 다시 발생하면 시바이누의 단가는 0.13444달러가 되고, 현재 1,000달러로 약 6,578만 개의 SHIB를 매수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포트폴리오 가치는 884만 달러가 된다고 계산했다. 이는 현재 기준 투자 원금 대비 엄청난 수익을 의미한다.
그러나 매체는 이 같은 폭등이 현실적으로 실현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지적했다. 현재 시바이누는 이미 수십억 달러의 높은 시가총액을 보유하고 있어 과거와 같은 급격한 상승이 어렵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SHIB가 0.134달러에 도달하면 시가총액이 약 80조 달러에 이르게 돼 비현실적인 수치가 된다는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더크립토베이직은 전문가들이 시바이누가 0.134달러에 도달하려면 2050년쯤이 되어야 가능할 것이라는 장기적 분석을 인용하며, 단기적 기대는 낮추되 과거의 놀라운 성과가 투자자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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