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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4월에 8만5천 달러까지 폭락할 위험?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5 [19:27]

비트코인, 4월에 8만5천 달러까지 폭락할 위험?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5 [19:27]
비트코인(BTC)

▲ 비트코인(BTC)     ©코인리더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게이프에 따르면, 인기 암호화폐 분석가 안셈(Ansem)은 비트코인(BTC)이 오는 4월 8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당초 예상됐던 8월보다 조정 시기가 앞당겨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10만4,393달러에 거래 중이며, 일일 고점인 10만7,006달러에서 소폭 하락한 상태다. 전문가들은 10만2,000달러 지지선이 중요한 분기점이며, 해당 수준이 붕괴될 경우 9만6,000달러까지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안셈은 비트코인의 2024년 1분기 가격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을 언급하며, 당시 시장이 9만2,000달러까지 조정을 겪었던 점을 강조했다. 또한, 30일 MVRV(시장 가치 대비 실현 가치) 지표가 현재 위험 구간에 진입했으며, 단기 투자자들의 매도로 인해 추가 하락 압력이 가중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기술적 분석에 따르면, 10만2,000달러 지지선을 이탈하면 9만9,100달러에서 9만6,7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해당 지지선에서 반등할 경우 기존 최고가인 11만 달러를 넘어 12만 달러까지 상승할 여지가 있다.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현재 조정 국면에 있으며, 9만2,7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지면 8만5,000달러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일부 투자자들은 이 구간에서 매수 기회를 노릴 수 있으며, 추가 상승의 발판이 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비트코인 투자자들은 단기적인 변동성에 대비해야 하며, 주요 지지 및 저항 구간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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