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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슨 모우, XRP '무가치' 주장…"美 전략적 준비금에 비트코인만 포함해야"

이선영 기자 | 기사입력 2025/01/25 [23:50]

샘슨 모우, XRP '무가치' 주장…"美 전략적 준비금에 비트코인만 포함해야"

이선영 기자 | 입력 : 2025/01/25 [23:50]
샘슨 모우/출처: X

▲ 샘슨 모우/출처: X     

 

비트코인(BTC) 맥시멀리스트(신봉자)이자 JAN3의 CEO인 샘슨 모우(Samson Mow)는 XRP와 리플에 대한 강한 비판을 이어가며,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전략적 준비금에 비트코인만 포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25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에 따르면,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폐 도입 당시 고문이었던 샘슨 모우는 최근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를 통해 리플과 XRP를 향한 비판적인 의견을 추가했다.

 

그는 XRP가 미국의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에 포함될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히며, XRP는 단순히 "버튼 하나로 만들어진 1,000억 개의 토큰"이라고 주장했다. 모우는 리플의 초기 발행 과정을 비판하며, XRP의 가치를 부정하는 입장을 강화했다.

 

그는 "XRP와 리플을 비판할 이유는 이미 많지만,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고 언급하며, XRP가 미국 정부의 예산을 낭비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우는 일론 머스크와 미국 정부의 '정부 효율성 부서(D.O.G.E)'의 예산 절감 취지와 연계해, XRP를 포함하는 것은 미국 납세자의 자금을 낭비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카르다노(ADA)의 창립자인 찰스 호스킨슨은 비트코인만이 미국 전략적 암호화폐 준비금의 적절한 선택이라는 의견에 동의했다. 그러나 호스킨슨은 XRP를 직접적으로 비판하지 않으며, 최근 리플과 협력해 RLUSD 스테이블코인을 카르다노 블록체인에 도입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XRP에 대한 모우의 비판이 계속되면서 암호화폐 커뮤니티 내에서는 리플의 미래와 정부의 암호화폐 준비금 정책에 대한 논쟁이 더욱 뜨거워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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